에어아시아, 에어버스·CFM 인터내셔널과 18조원 규모 구매 계약

편집부 / 2016-07-20 11:05:44
"최신 항공기·기재로 운영 비용 낮춰 합리적 운임 제공할 것"
△ 에어아시아 항공기 이미지.jpg

(서울=포커스뉴스)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그룹은 최근 에어버스와 CFM인터내셔널로부터 각각 항공기와 엔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어아시아에 따르면 지난주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에어아시아와 에어버스가 체결한 A321 네오 100대 구매 계약은 126억달러(약 14조3900억원) 규모다.

이번에 계약한 항공기의 30%는 에어아시아 그룹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이자 항공기 리스회사인 아시아에비에이션캐피탈(Asia Aviation Capital Ltd)에 인도 후 운용할 예정이다.

또한 에어버스 A321 네오 항공기 100기에 탑재할 엔진은 미국 GE와 프랑스 스넥마가 합작한 항공기 엔진 제작회사 CFM인터내셔널의 'LEAP-1A' 모델이다. 지난주 27억달러(약 3조800억원)에 200개 구매 계약을 마쳤다.

LEAP-1A 엔진 도입을 통해 연료 사용을 15%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며, 저소음 운항이 가능할 전망이다.

에어아시아그룹은 최신 항공기 및 기재 도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낮춰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할 방침이다.에어아시아 항공기 <사진제공=에어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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