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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경기 일부 폭염주의보 발령 |
(서울=포커스뉴스) 기상청이 2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지방 일대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예고된 곳은 △서울특별시 △경기도(안산시‧파주시‧김포시‧시흥시 제외) △강원도(원주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증평군‧청주시) △충청남도(당진시‧계룡시‧예산군‧청양군‧부여군‧금산군‧논산시‧아산시‧공주시‧천안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라북도(전주시‧정읍시‧익산시‧완주군) △전라남도(나주시)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의 고온으로 이틀 정도 지속될 전망일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 기간에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를 해줄 것을 권고했다.
또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폭염주의보는 지난 19일 처음 발표됐다. 2008년 기상청이 폭염특보를 시작한 이래 가장 빠른 발표였다.
기상청이 발표한 '2016년 여름철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6~8월)은 대체적으로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2016.05.20 오장환 기자 기상청이 20일 오전 11시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내륙지방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의 고온으로 이틀 정도 지속될 전망일 때 발효된다.<사진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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