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2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58% 내린 2005.17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3% 오른 704.0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7% 하락한 2013.40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2000선 초반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기술적 저항에 봉착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이 혼조세를 나타냄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4% 상승한 1만8559.0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4%, 0.38% 하락했다.
한편 이시각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9% 내린 1만6590.9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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