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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모두발언 |
(서울=포커스뉴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자당 최경환·윤상현 의원의 '총선 공천 개입' 논란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고의 도덕성을 발휘해야할 집권여당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심각한 상황이라 생각하며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원칙에 따라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전날(19일) 있었던 사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 대해선 "국민 안전·국가 안보 등 중요한 사안일수록 국론을 모아가는 지혜가 발휘돼야 한다"며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사드를 둘러싼 무책임한 괴담과 국력을 낭비하는 갈등 확대는 시급히 정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17일) 발생한 봉평터널 교통사고 참사에 대해선 "안전벨트 전원착용문화를 강화하고자동긴급제동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며 "정부는 대형차량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7.18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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