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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2016 세계노동절대회 |
[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반(反)노동 정부정책, 최저임금 일방결정,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실형선고 등에 반발해 '1차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을 거쳐 국회 앞까지 행진할 방침이다. 이번 집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1만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들은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조파괴‧공안탄압 중단 △비정규직‧교원‧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 △최저임금 일방의결 규탄 △노동자 희생 강요 구조조정 중단 △재벌책임 강화 △사드 배치 반대 △2016 임단투 승리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한상균 위원장이 1심에서 징역 5년, 배태선 전 조직실장이 징역 3년 등을 선고받은 데 대해서도 규탄할 예정이다.
이후 집회 참가자들은 여의도문화마당, 전경련, KBS를 거쳐 국회 앞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평일 진행되는 대규모 집회로 인해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경찰은 경력 680명을 배치하는 교통통제를 예고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여의공원로(여의도공원사거리↔여의도공원앞) 일부구간을 탄력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또 행진이 예정된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는 행진 진행방향 3~4개 차로도 통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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