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中 합자회사와 공동으로 밥솥 제품 생산

편집부 / 2016-07-19 18:42:45
프리미엄 열판 압력 밥솥(FA10) <br />
현지 수요 겨냥…다양한 중국 요리 제조 기능 추가

(서울=포커스뉴스) 쿠첸과 중국 가전기업 메이디(MIDEA)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자회사(Joint Venture)가 공동으로 첫 제품인 프리미엄 열판 압력 밥솥(FA10)을 생산했다.

19일 쿠첸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쿠첸의 내솥 기술뿐 아니라 스마트 다이얼 시스템 등 쿠첸 프리미엄 IH압력밥솥에 적용됐던 기능이 탑재됐고, 중국 내 수요를 겨냥한 중국 요리 메뉴 기능도 추가됐다.

지난 18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합자회사 생산공장에서 쿠첸-메이디 합자회사의 첫 생산을 기념하는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대희 쿠첸 대표, 이국림 메이디 총경리 및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합자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은 쿠첸 브랜드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게 되며 쿠첸은 중국 내에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2018년에 합자회사를 통해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쿠첸은 자사의 기술력과 메이디의 생산 및 판매 인프라를 통해 중국 소비자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또 중국 내 2500개 매장에 이르는 메이디사의 유통망과 판매 인프라를 활용, 시장 점유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또 합자회사는 3개 제조라인을 가동해 연간 100만대 제품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대희 대표는 기념식에서 “현재 중국에서도 스마트 전기밥솥의 보급률이 32%에 달하고 있으며, 이번 메이디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에서의 보다 공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8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쿠첸-메이디 합자회사 생산공장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이대희(왼쪽) 쿠첸 대표와 이국림 메이디 총경리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쿠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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