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공천 개입 의혹 진상조사위 조속히 구성해야"

편집부 / 2016-07-19 14:35:15
"당 차원의 진상 조사위, 당대표 후보 청문회 구성 강력히 촉구"
△ 격려사 하는 정우택 정무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자당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윤상현 의원의 총선 공천 개입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조속히 꾸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우택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의원의 공천 개입 의혹은 위기의 새누리당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현 당내상황에 대해 "전당대회를 앞둔 당내 상황은 국민들에게 혼란과 심려만 끼치고 있다"며 "(진상조사위를 통해) 사실관계를 선명하게 규명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우택 의원은 당대표 출마자들의 계파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후보청문회'를 제안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대로라면 계파 간 대립구도의 구태는 재현되고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계파색이 없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후보청문회' 구성을 강력 촉구한다"는 의견을 전했다.(서울=포커스뉴스) 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16.01.05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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