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세월호 민간 잠수사 유가족 찾아 위로

편집부 / 2016-07-19 14:05:58
박주민 "文, 직접 조문 못 온 것 맘에 걸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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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18일 세월호 사고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운명을 달리한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유가족을 방문한 것으로 19일 뒤늦게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유족의 변호를 맡았던 박주민 더민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표가 (직접 조문을 못한 것에 대해) 마음에 걸려하시다가 오늘 조용히 김관홍 잠수사님의 가족분들을 찾아오셨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어 "문 전 대표가 (김 잠수사의) 큰 아이가 배드민턴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배드민턴채를 사오셨고, 둘째와 막내가 읽기 좋은 동화책·그림책도 가지고 오셨다"고 전했다.

또 문 전 대표의 방문 사실을 전한 것에 대해선 "페이스북 친구 여러분들이 김관홍 잠수사님을 잊지 않으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가족분들과 문 전 대표의 양해를 구하고 문 전 대표의 방문을 알린다"고 설명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18일 세월호 사고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운명을 달리한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유가족을 방문했다. <사진출처=박주민 더민주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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