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현빈과 유해진이 촬영장에서 나란히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다. 영화 ‘공조(가제)’의 촬영이 진행되는 현장이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탈북범죄조직을 쫓기 위해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극비리에 공조수사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현빈은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을, 유해진은 남북공조수사에 투입된 강력반 형사 강진태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이 쫓는 인물은 김주혁이 맡은 범죄조직의 리더 차기성이다.
‘공조’는 지난 15일 서울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4개월 동안의 여정을 마쳤다. 현빈은 “준비 기간을 포함해 약 9, 10개월 동안 달려온 것 같다. 시원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무엇보다 저와 함께 많이 고생하셨고, 곁에서 든든하게 챙겨주신 유해진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 배우, 스태프, 감독님 덕분에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던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해진과 김주혁도 촬영을 마친 후,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유해진은 “긴 시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한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감사한다.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이번 작품을 위해 헤어스타일도 짧게 바꾸고, 액션과 북한 사투리까지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공조’에는 현빈, 유해진, 김주혁을 비롯해 장영남, 이해영, 이동휘, 윤아 등이 합류했다. 이는 후반 작업을 마친 뒤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공조(가제)'의 촬영 중인 유해진(왼쪽)과 현빈의 모습.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JK필름>'공조(가제)'의 촬영 중인 현빈의 모습.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JK필름>'공조(가제)'을 마치고 스태프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JK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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