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타임'도 호텔 타임커머스 부문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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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어때사진자료여기어때-상반기-통합-시장점유율-1위1.jpg |
(서울=포커스뉴스) 위드이노베이션(이하 위드이노)이 운영하는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앱 '여기어때'가 숙박·여행·레저 앱 부문 1위를 달성하며, 올 상반기(1~6월) 통합시장 점유율 정상에 올랐다.
18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여기어때'의 6월 월간 이용자수(MAU)는 67만4000명(안드로이드 버전)에 달했다. 이는 2위에 랭크된 야놀자(54만1000명) 보다 13만명이나 많은 수치다. 하나투어와 스카이스캐너는 각각 41만4000명, 38만5000명을 기록했다.
위드이노 측은 "'중소형호텔 중개 앱'이 호텔과 여행정보, 관련 상품 등 다양한 레저 분야 앱 가운데 이용자를 가장 많이 확보했다는 점도 놀랍지만, 불과 2년 전 출시된 서비스가 이보다 훨씬 앞서 등장해 높은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타사 앱들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6개월 간 이 자리를 유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지난 2014년 4월 출시됐다.
'여기어때'의 중소형호텔 중개시장 점유율은 지난 1월 이후 6개월 연속 50% 이상을 유지 중이다. 이번 조사 발표결과, 6월 역시 53.7%를 기록, 시장 점유율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A사는 43.1%, B사 3.2%였다.
위드이노 심명섭 대표는 "올 초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가 가동하면서 모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사라지고, 여행지의 숙소로 우선 고려되는 추세에서 '여기어때'가 성장일로를 걷고 있다"며 "7~8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숙박 예약 서비스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탄탄한 고객 로열티를 확인한만큼 앞으로도 의미있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드이노베이션의 또 다른 숙박예약 채널인 '호텔타임'도 호텔 타임커머스 시장 대표 서비스로 꼽히던 '데일리호텔(7위)'을 누르고, 종합 순위 6위에 올랐다.
호텔 타임커머스만을 집계한 결과에서는 '호텔타임'은 시장점유율 44%로 정상에 올랐고, A사와 B사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38.4%, 17.6%였다. '호텔타임'은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였다.
심명섭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 숙박 채널인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통해 국내 숙박시장을 혁신하고, 고객 편의성과 사용성을 강화해 믿고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중소형호텔 앱 순이용자수 점유율 추이.<자료출처=닐슨코리안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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