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3개월 연속 상승…6월 0.2%↑

편집부 / 2016-07-18 17:35:47
국내공급물가 0.4% 상승<br />
총산출물가 0.2% 상승

(서울=포커스뉴스)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이 19일 공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9.01(2010년 100기준)로 전월 대비 0.2%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떨어졌다.

생산자물가는 하락세를 거듭한 끝에 지난 3월 6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추락했다. 지난 4월 반등한 뒤 3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수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농산물이 내려 전월 대비 1.7% 하락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전달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공산품 가격은 지난달보다 0.5% 올랐다. 이는 유가가 오르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오른 게 주효했다. 서비스 가격도 음식점 및 숙박, 부동산이 올라 전월 대비 0.1% 뛰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과 신선식품이 각각 전월보다 0.4%, 7.6% 낮아졌다. 에너지는 전월 대비0 1.6% 상승했다. IT는 0.1% 소폭 낮아졌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0.2% 높아졌다.

같은 기간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4% 오른 94.02, 총산출물가지수는 0.2% 상승한 94.80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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