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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감독상 받은 김태형 감독 |
두산은 18일 김태형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계약금 및 연봉 등 세부 내용은 시즌 종료 후 협의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부임 첫해 2015시즌 두산을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 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년차인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은 현재 83경기 55승 1무 27패로 1위에 올라 있다. 승률은 6할7푼1리다.
두산은 김 감독이 남은 시즌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두산의 미래를 구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재계약을 결정했다. 박정원 구단주도 두터운 신임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구단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두산이 최강팀으로 군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서울=포커스뉴스)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김태형 드림팀 감독이 승리감독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7.16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삼성-두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을 물리치고 4승 1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과 주장 오재원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2015.10.31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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