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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총장 맡게 된 김영환 |
(서울=포커스뉴스) 김영환 국민의당 사무총장이 18일 총선 비리에 대한 검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에 대해 "집권여당과 거대야당에 대해서는 솜방망이로 하고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쇠방망이 처벌을 하지 않느냐는 우려를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영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열린 비대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선거법에 대한 선관위와 검찰, 법원의 공정한 판단에 대해 정치권이 외압을 가하고 청탁을 하고 국회를 통해 개입하는 행위는 엄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거대 여당과 야당이 피감기관에 압력을 가하거나 수사를 방해하는 일이 저희 당에 속속 제보되고 있다"며 "사법당국의 공정선거에 대한 의지에 의문을 갖게 된다"고 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불평부당한 기득권을 타파하고, 잘못된 관행과 타협없이 싸우겠다"고 밝혔다.김영환(왼쪽) 국민의당 신임 사무총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5.13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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