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주들과 상생하는 결과 나올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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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스크린골프 '골프존'의 가맹사업 시범운영 지역으로 부산 전지역과 경기 의정부시가 선정됐다.
골프존네트웍스는 17일 스크린골프 '골프존'의 가맹사업 시범운영 지역을 선정·발표했다.
골프존네트웍스는 "지난 5월31일까지의 가맹사업 신청률을 집계하고, 사업의 적합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범운영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과 의정부에는 골프존네트웍스의 수퍼바이저들이 직접 가맹사업 시범운영 신청 매장을 방문, 사업 설명과 시범 사업 계약을 진행한다. 또 시범운영을 신청하지 못한 매장도 순차적으로 방문, 사업 설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지역 선정과 관련해 부산 해운대구에서 골프존 매장을 운영중인 사업주는 "부산은 스크린골프 매장이 과포화된 지역으로 중고시스템으로 대형 매장들이 창업을 많이해 출혈경쟁이 심하다"며 "기존 사업주들은 매장 운영이 어려운 실정으로 가맹사업을 통해 상권이 보호되어 사업주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프존네트웍스는 이와함께 가맹사업 시범운영 예비 지역으로 경남 창원, 강원 원주, 서울 강남, 제주, 경기 수원·안양·의왕·군포 등을 선정했으며, 향후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시범 지역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운영 기간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지역내에서는 신규 창업과 중고 시스템을 통한 창업을 제한할 방침이다.
골프존네트웍스 정주명 사업본부장은 "부산과 의정부에서 진행되는 시범운영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사업의 핵심인 상권 보호와 가격안정화 등 사업주들과 골프존이 서로 상생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사업주 단체들과 7차에 걸친 간담회와 실무자 워크숍 등을 통해 가맹사업 전환이 골프존 사업주들의 상권보호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의견을 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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