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中企, 아프리카서 130만불 수출계약 성과

편집부 / 2016-07-17 12: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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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10~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지역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 503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13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에는 중장비 부품과 산업용 안료, 소비재 등을 취급하는 우리 중소기업 10곳이 참여,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금고를 제조하는 부일금고 박재환 대표는 "주로 중동 전시회에서 아프리카 바이어를 만나 거래해왔으나 이번 시장개척단을 계기로 직접 아프리카 국가를 방문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며 "상담을 통해 35만달러 이상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채소 종자 육성 전문 업체인 아시아 종묘 류경오 대표는 "중소기업들은 해외마케팅 전담인력이나 해외 정보가 부족하지만 시장개척단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장개척단 참가를 계속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영근 중기중앙회 국제협력부장은 "이번 아프리카 시장개척단은 우리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와 신흥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둔화된 수출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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