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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16일 '색깔 있는 마라톤 축제 제주항공 컬러런'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참가자 약 1만7000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에서 즐기는 5㎞의 여름휴가'라는 콘셉트로 컬러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컬러런은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구간별로 다른 색소가루를 맞으며 뛰는 이벤트성 마라톤대회다. 이날 제주항공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괌, 사이판, 다낭, 오키나와 등 제주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여름휴양지를 모티프로 블루, 핑크, 옐로우, 오렌지 등 색깔별 ‘트로피컬 컬러존’을 구성했다.
행사가 끝난 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는 인기 힙합 뮤지션 제시가 공연을 펼쳤다. 또 제주항공은 이날 컬러런 참가자들에게 멤버십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와 항공권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풍선이벤트 존,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직접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부스, 이색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드론 포토존 등 다양한 고객대상 이벤트 존을 운영했다.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제주항공 컬러런' 참가자들이 마지막 코스인 오렌지컬러존을 통과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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