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4할1푼2리 기록한 명타자·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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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JPG |
(서울=포커스뉴스) 백인천 전 감독이 2016 KBO 올스타전 시구자로 나선다.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은 16일 고척돔에서 열린다. 시구자로 한국프로야구 유일한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이 초청됐다.
백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타율 4할1푼2리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3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4할 기록도 백 감독만이 보유한 기록이다.
백 감독은 1962년 일본 도에이플라이어스에 입단해 일본프로야구 첫 진출 주인공이기도 하다. 1981년까지 일본 니폰햄, 롯데, 긴테쓰 등에서 활약했으다. 1975년 일본 퍼시픽리그 타격왕도 차지했다.
백 감독은 한국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청룡 감독 겸 선수로 프로야구에 데뷔했다. 감독으로 MBC, LG, 삼성, 롯데 등을 지도해 통산 716경기 316승 386패 14무를 기록했다. 1990년 LG를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KBO 올스타전 애국가는 가수 김연우가 부른다. 김연우는 MBC '복면가왕'에서 4회 연속 가왕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엠블럼. <사진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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