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터키에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쿠데타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관련자 754명이 체포됐다. 쿠데타 진압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영국 텔레그레프 등 주요매체는 터키 군경찰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지금까지 쿠데타에 가담한 754명을 체포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체포된 사람 중 29명이 군 장성을 비롯해 대령 등 영관장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터키 앙카라에 있는 대통령궁을 폭파시키려던 군인 13명도 체포됐다. 쿠데타 관련자 16명은 진압 과정에서 사망했다.
한편 터키 군부세력은 15일 TV방송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쿠데타 사실을 공표했다. 터키 군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터키 전역을 대상으로 통행금지 시행에 들어갔다.(이스탄불/터키=게티/포커스뉴스) 15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쿠데타가 발생했다. 2016.07.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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