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제상황 어려워 최저임금 올리기 힘들다"

편집부 / 2016-07-16 14:50:42
최저임금 6470원 결정…"고통 분담 할 수밖에 없는 상황"
△ 최저임금 6470원 의결

(서울=포커스뉴스) 내년도 최저임금이 647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새누리당은 "경제상황이 어려워 최저임금을 올리기 힘든 상황"이라고 16일 밝혔다.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현재 경제상황을 고려해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고통 분담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새벽 근로자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7.3%오른 6470원으로 결정했다.

위원회가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은 향후 20일간 노사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오는 8월5일 고용노동부 장관이 확정, 고시하면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박준성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새벽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14차 전원회의를 마치고 2017년도 적용 최저임금안을 6470원에 의결했다고 밝히고 있다. 2016.07.16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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