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포브스 선정 세계 스포츠스타 최고연봉자… 메시 앞서

편집부 / 2016-07-15 18:11:00
포르투갈 우승 이끈 호날두 연봉 997억 원…선수 1위<br />
대표팀 은퇴·탈세 유죄 받은 메시도 923억 원 벌어

(서울=포커스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세계 10대 고액 연봉자 순위에 들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포브스가 세계 유명인사 100명 가운데 선정한 고액연봉자 순위에서 호날두와 메시가 각각 4위와 8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세계 고액연봉자들의 수입을 근거로 삼았다.

호날두는 스포츠선수 중 최고의 수입을 올리는 선수로 꼽혔다.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8800만 달러(약 997억 원)를 벌어들였다.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유로 2016에 참가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호날두의 주가는 앞으로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메시는 호날두에 이어 스포츠선수 중 수입 총액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년간 메시는 8150만 달러(약 923억4000만 원)를 벌었고 이는 전체 연봉 순위 8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메시는 천문학적인 수입에도 불구하고 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하면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최근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법원이 세금 탈세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메시에 이어 미국프로농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가 스포츠 선수 중 연봉 3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지난 1년간 7700만 달러(약 878억 원)를 벌어들였다. 제임스는 지난 14일 미국 ESPN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로도 선정된 바 있다.(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16 결승전에서 이긴 뒤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시카고/미국=게티/포커스뉴스) 리오넬 메시가 지난달 11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6 D조 2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해 기뻐하고 있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2016.06.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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