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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 들어 인사하는 반기문 |
(서울=포커스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27%를 기록,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실시,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 총장은 27%로 문재인 전 대표의 16%에 비해 11%p 앞섰다.
문 전 대표의 뒤를 이어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11%, 박원순 서울시장 6%,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4%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4%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3% 이재명 성남시장 2% 순이었으며 기타인물이 1%였고 26%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대선 주자들의 선호도는 지난달 7~8일 실시한 조사에서 각기 1~2%p로 오르거나 내려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평가는 긍정평가가 32%, 부정평가 54%였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 대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1%p, 부정률은 2%p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새누리당은 30%, 더불어민주당 23%, 국민의당 13%, 정의당 5% 순이었고 27%가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하지만 새누리당은 1%p 상승, 국민의당은 1%p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표본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20%(총 통화 5,137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nesdc.go.kr) 참조.방한일정을 마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5월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취재진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2016.05.30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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