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사랑에 빠진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대자연 영상 공개

편집부 / 2016-07-15 16:02:32
뉴질랜드 관광청, 제임스 카메론 감독 부부의 여행 필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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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세계적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뉴질랜드에 대한 애정을 담아 제작한 여행 영상이 공개됐다.

뉴질랜드관광청은 15일(한국시간) 카메론 감독의 영상을 공개하며 뉴질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공개 영상에서는 카메론 감독이 '나에게 꼭 맞는 나라'라고 설명하는 뉴질랜드를 좋아하는 이유가 담겨 있다.

뉴질랜드와 카메론 감독과의 인연은 그가 뉴질랜드를 처음 방문했던 199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카메론 감독은 "처음 뉴질랜드에 방문했을 때 뉴질랜드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른 채 왔다 완전히 사랑에 빠져버렸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뉴질랜드 사람들의 역동성이 매력적이었다. 어느 한 장소에 그렇게 강한 끌림을 느낀 것은 처음 경험했다. 그 끌림을 지금도 여전히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매력에 빠진 카메론 감독 부부는 4년 전부터 뉴질랜드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카메론 감독 부부는 뉴질랜드관광청과 함께 뉴질랜드 남섬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필름에 담았다. 부부는 태즈먼 빙하 위를 걷고 카약을 저으며 다트 강 협곡을 내려가고 헬리콥터에서 블랭킷 베이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했다. 고산 하이킹 트랙인 루트번 트랙을 밟고 푸카키 호수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퀸스타운 인근 글레노키에 있는 알프레드 산에도 오르는 등 다양한 뉴질랜드의 즐길거리를 경험했다.

영화 '아바타' 속편 제작에 몰두하고 있는 카메론 감독은 "경험할 것이 정말 많은 뉴질랜드에서는 믿을 수 없이 아름다운 트레일에서 하이킹과 사이클링을 즐기고 바다에서는 카약을 타고나서 곧바로 숲 속 산책도 할 수 있다. 야외 활동과 모험을 즐긴다면 지구상에 뉴질랜드만 한 곳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카메론 감독은 뉴질랜드에서는 헬리콥터를 타면 일생에 단 한번 볼 수 있을까 싶은 경이로운 장소 10곳을 하루 만에 모두 둘러볼 수 있다고 단언한다. 또 자동차로 여행하다 보면 마치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 듯 한 자연 경관이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탐험가이자 환경보호주의자이기도 한 카메론 감독은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뉴질랜드에서의 여행은 이전에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을 매일매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케빈 보울러 뉴질랜드관광청장은 "카메론 감독과 함께한 영상이 공개되면 더 많은 여행자들이 뉴질랜드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계 거장 카메론 감독이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찾아다니며 경험한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공유하는 영상이 발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제임스 카메론(왼쪽) 감독과 그의 아내 수지 에이미스 카메론.<사진제공=뉴질랜드 관광청>제임스 카메론 감독(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그의 아내 수지 에이미스 카메론.<사진제공=뉴질랜드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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