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친환경 주거단지가 인기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웰빙 생활을 지속하는데 있어 산이나 숲과 같은 대규모 자연이 가까운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등산로, 산책로 이용으로 누릴 수 있는 쾌적함은 어떠한 시설 및 설비보다도 더 나은 휴식과 여유를 가져온다.
하지만 각종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도심은 자연공간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자연이 주는 건강함에 대한 요구는 높아지고 있는 반면 주거환경에 있어 녹지를 찾아보기는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도심 속에 자연이 풍부한 단지들은 쾌적함 뿐만 아니라 높은 주거가치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대형공원이나 주변 산을 단지와 연계해 녹지축을 조성하거나, 산책로를 만들어 공원 접근성을 높이려는 아파트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골프장이나 공원 등과 인접한 아파트들의 경우 조망권까지 갖추면 가격도 높은 수준이다. 실제 동탄2신도시에서는 리베라CC조망이 가능한 전용 101㎡의 경우 6억4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반면 같은 면적 비조망권 아파트의 경우 4억7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 1억 70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하반기에도 그린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8월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A-79 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 77~96㎡ 총 151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한원CC가 남측에 위치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호수공원 생활권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1.6km 규모의 둘레길도 갖춘 그린프리미엄 아파트다.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서 '우미 린 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총 956가구(전용 98~119㎡)를 내놓는다. 이 단지는 동탄호수공원과 마주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가칭)’ 2501가구 중 1365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장위뉴타운은 부지면적만 66만여㎡(20만평)에 이르는 ‘북서울 꿈의숲’이 인접하고 있다. 여기에 ‘래미안 장위’가 위치한 장위뉴타운 1·5 구역은 우이천이 마주해 있어 수변공원 이용도 수월할 전망이다. 또 단지 내 둘레길을 조성할 예정에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전망이다.
장위1구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이 중 490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장위5구역은 지하2층~지상 32층 16개 동 전용 59~116㎡ 총 1562가구 중 87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금강주택은 7월 경기 군포 송정지구 B-2블록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둘레숲이 조성될 예정이고 인근에는 반월호수, 왕송호수, 수리산 등 풍부한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조성 예정이다. 군포 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 IC를 이용해 광명~수원간 고속도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반도건설은 8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5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지금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 1261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60~85㎡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다. 단지 남측으로 한강이 위치해 있어, 일부동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황금산과 왕수천가 가까이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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