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고종욱·2번 박정음도 나란히 우측 담장 넘겨
 |
| △ 솔로 홈런친 넥센 윤석민 |
(서울=포커스뉴스) 넥센 4번타자 윤석민이 13일 kt전에 이어 또 홈런을 터뜨리며 팀승리에 기여했다. 고종욱과 박정음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넥센은 kt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넥센은 14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넥센-kt 주중 3연전은 모두 타격전이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5연승을 달렸다.
2회초 넥센 윤석민이 첫 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윤석민은 kt 선발 밴와트의 6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가 120m에 달했다. 이어 대니돈이 우중간 2루타를 쳐내며 출루했다. 1사2루에서 박동원이 중전안타를 쳐 대니돈이 홈을 밟았다. 점수는 2-0.
kt는 4회말 3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유한준과 이진영이 1루타를 치고 나갔고 박경수가 좌중간 2루타를 쳐 유한준을 불러 들였다. 1사 2·3루에서 유민상의 좌전 안타가 이진영과 박경수를 홈으로 불러 들이며 넥센을 앞서갔다.
넥센은 kt의 추격에 그대로 굴복하지 않았다. 5·6회초 2점씩을 내며 달아났다. 5회초 넥센 1번 좌익수 고종욱이 kt 선발 밴와트의 4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날 고종욱은 시즌 6호째 홈런을 기록했다. 7-5이던 9회초 박정음도 우측 담장을 넘겼다.
kt는 투수 8명을 투입해 넥센 타선을 잠재우려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kt 선발 밴와트는 5이닝 투구수 97개 9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국프로야구 4번 째 경기를 치른 맥그레거는 7과 3분의1이닝동안 투구수 115개 11피안타 5실점했으나 삼진 5개를 잡아내며 2승째를 거뒀다.(서울=포커스뉴스)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IA-넥센 경기 6회말 1사후 넥센 윤석민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김민성의 환영을 받으며 홈인하고 있다. 2016.07.01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지난달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t-두산 경기에서 2회초 kt 유한준이 타격하고 있다. 2016.06.21 우정식 기자 (수원=포커스뉴스) 지난 3월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kt 경기에서 1회말 kt 선발투수 밴와트가 두산 정수빈을 상대로 공을 던지고 있다. 2016.03.08 우정식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