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독일 언론이 홍정호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들은 14일 오후(한국시간) 온라인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홍정호는 중국 프로축구리그 장쑤 쑤닝으로의 이적을 앞둔 상황이다.
홍정호는 아우크스부르크와 201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홍정호는 최근 팀이 치른 아마추어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경미한 근육 부상을 안고 있는 홍정호는 올시즌을 위한 전지훈련에 돌입한 상태지만 부상으로 인해 가벼운 러닝만 실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홍정호 외에도 이선공격수 알렉산더 에스바인과 중앙 수비수 라그나르 클라반도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스바인은 분데스리가 내 헤르타 베를린 행이 유력하고 클라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브레멘/독일=게티/포커스뉴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홍정호가 4월9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브레멘과의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42분 극적인 역전골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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