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화전서 새 외국인투수 허프 데뷰

편집부 / 2016-07-14 20:24:46
허프, 1과 3분의 2이닝 3피안타 1실점 1탈삼진
△ 투구하는 LG의 새 외국인 투수 허프

(서울=포커스뉴스) LG가 5년 동안 공들여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실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허프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 0-4로 뒤진 3회초 구원 등판하면서 한국 무대에 데뷰했다.

LG는 선발 류제국이 1과 3분의 2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유원상이 3분의 2이닝을 책임진 뒤 허프가 마운드에 올랐다.

허프는 이날 1과 3분의 2이닝 3피안타 1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3회초 마운드에 오른 허프는 차일목을 1루 라인드라이브로 잡으며 이닝을 막았다. 하지만 4회초에는 선두타자 강경학에서 우익선상 3루타를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어 정근우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으면서 실점했다.

LG는 스콧 코프랜드의 대체자로 허프를 데려왔다. 왼손 투수인 허프는 메이저리그 통산 120경기 25승 30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26경기에 선발 등판해 55승32패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9이닝당 7.1개의 탈삼진잡았다. 볼넷은 2.2개에 불과해 제구력이 좋은 투수로 평가받았다.(서울=포커스뉴스)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한화-LG 경기에서 LG의 새 외국인 투수 허프가 3회에 등판해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2016.07.14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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