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IMS, 한국선급과 미국해안경비대 승인시험 계약 체결

편집부 / 2016-07-14 16:22:25
"전 세계 80조원 시장에 경쟁력 있는 제품 공급 계기 마련"
△ 20160714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한라IMS, BWTS 미국해안경비대(USCG) 승인시험 계약 체결.jpg

(서울=포커스뉴스) 선박 레벨 측정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한라IMS는 국내 유일의 선박 독립시험기관인 한국선급(KR)과 미국 해안경비대(USCG) 승인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라IMS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인 에코가디언(EcoGuardianTM)의 USCG 형식승인 취득을 위해 진행됐다.

미국은 현재 국제해사기구와 무관하게 별도의 USCG 형식승인을 받은 제품만 항구에 입항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증 받은 업체가 없으며 임시로 입항이 가능한 'AMS(Alternative Management System)'라는 인증서만 발행하고 있다.

한라IMS는 올 1월 AMS 인증은 취득한 상태다.

한라IMS 관계자는"이번 계약 체결로 국제해사기구의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이 발효될 경우 전 세계 80조원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자사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인 에코가디언을 포함한 선박용 트리플 밸러스트 패키지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마켓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89년 창업이래 조선기자재 분야에서 창의적 기술개발과 품질 고급화에 힘쓰고 있는 한라IMS는 지난해 월드클래스300(WC300) 기업에 선정됐다.

WC300 기업은 정부의 WC3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을 말한다. WC300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정책이다. 2017년까지 300개 글로벌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WC300 기업으로 선정되면 R&D(연구개발) 지원, 연구인력 파견지원,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금액 지원, 금융기관과 연계한 투자 지원,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한라IMS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에코가디언'.<사진제공=한라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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