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원달러 환율 9원 ↓…금리 동결·외인 순매수 영향

편집부 / 2016-07-14 15:12:00
한은 금통위 7월 기준금리 1.25% 동결<br />
증시에서 외국인 6거래일째 순매수
△ 원달러,

(서울=포커스뉴스) 원화 가치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상승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원 내린(원화 가치 상승) 113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출발한 원화 가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7월 기준금리(1.25%) 동결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주식시장에서는 6거래일째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원화 가치가 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달러 강세가 주춤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작용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달러 가치 상승 재료 부재로 역외 달러 매도가 소폭 우위를 보이는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원달러 상황을 점검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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