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과 차익실현 매물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20% 하락한 2001.60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3% 내린 700.3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7% 하락한 2004.12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낙폭을 키우면 2000선 아래로 떨어질 듯 했지만 다시 반등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에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국제유가 하락 소식도 지수 하락세를 부추겼다.
간밤 국제유가는 가솔린과 정제유 재고 급증으로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배럴당 4.4% 급락한 44.7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시각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9% 오른 1만6279.0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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