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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헌 세미나 참석한 김무성 전 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14일 대표 취임 2주년을 기념하는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영등포 당산의 한 대형 행사장에서 김 전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500여명과 만찬 행사를 갖는다.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 8·9 전당대회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열리는 이 행사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무성 전 대표를 위시한 비박계가 대규모 세과시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 전 대표는 전날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혁신포럼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비주류 아니냐. 비주류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이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이같은 관측에 대해 김무성 의원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전당대회 이후 지지자들과 함께 매년 두 차례 식사자리를 가져 왔고, 올해도 2주년을 맞아 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것 뿐"이라며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역의원이나 당권주자 분들은 참석하지 않도록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선을 그었다.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전략포럼 주최로 열린 국민이 바라는 개헌,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6.07.1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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