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유행 줄어들었지만… 지속적 주의 필요

편집부 / 2016-07-14 09:31:42
질본,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2주째 감소…8월까지 유행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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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수족구병이 26주 51.1명으로 정점을 지나 28주 45.3명(잠정치)으로 2주째 감소했으나 유행이 8월까지 예상되므로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생활화를 거듭 당부했다.

질본에 따르면 수족구병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는 2016년 26주(6월19일~25일) 51.1명에서 27주(6월26일~7월2일) 49.5명, 28주(7월3일~9일) 45.3명으로 감소했고, 0-6세도 51.3명으로 지난 27주(57.4명)보다 줄어들었다.

질본 관계자는 “수족구병 유행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가정과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씻기 생활화 및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손, 발, 입안에 붉은 반점 또는 물집이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기간 동안에는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어린이집, 유치원 등 등원을 중지하고 자가 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수족구병 감염으로 자가 격리할 경우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돼 보육료가 지원된다.<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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