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약강국 스위스와의 협력 본격화

편집부 / 2016-07-13 21:30:17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와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
△ 보건복지부

(서울=포커스뉴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3일 한-스위스 정상회담 계기,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와 함께,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고, 정부 역시 바이오헬스 7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적극적 지원과 규제완화를 이어가고 있어 해외 정부와 업계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위스의 경우, 2008년 한국의 연구역량을 높이 평가해 비유럽권 전략협력국의 하나로 지정한 바 있으며,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순방 이후, 한국과의 연구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한국-스위스 간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그 간의 단편적 협력관계를 한 단계 승화된 양국 간 민관협력체계로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스위스 정부간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다음날인, 14일에는 제3회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움이 개최된다.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움은 2014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방문 계기,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 및 인적교류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보건산업 분야 중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한국과 스위스 양국의 관련 업계 및 전문가들 간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세종=포커스뉴스) 2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입구에 보건복지부 상징로고가 설치돼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