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불륜설 이후 佛 영화제 첫 공식 행사 참석…불륜설 정면 돌파 하나(2보)

편집부 / 2016-07-13 18:28:44
마르세유국제영화제 측 "홍상수 감독 참석…김민희 동행여부 알려줄 수 없다"
△ 홍상수.jpg

(서울=포커스뉴스) 홍상수 감독이 불륜설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프랑스 국제영화제인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홍 감독은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자신의 첫 회고전 '오!수정'이 상영되는 시점에 마르세유 국제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르세유국제영화제 측은 본지와의 단독 전화 통화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시켜준 후 "김민희 동행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은 "이미 우리 쪽도 홍 감독의 상황(김민희 불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김민희 배우 등 참석 여부는 알 수 없다. 우리는 영화제 관련 질문이 아니면 대답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홍 감독이 이번 영화제에 참석함에 따라 최근 불거져 나온 불륜설 관련, 정면 돌파 할지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홍 감독은 불륜설이 터진 후 23일 간 자취를 감추었다.

홍 감독은 미국에 체류 중 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간 미국서 체류하면서 미국 유타주에서 결혼설 까지 제기됐다.

애초 영화계에선 홍 감독 불륜 스캔들이 워낙 큰 파문을 일으켜서 그가 자신의 회고전 영화제에 참석 하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많았다.

한 영화 관계자는 “홍 감독이 영화제에 참석한 것이 놀랐다. 그가 영화제에 참석했다는 의미는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져 나온 김민희와의 불륜설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 아니냐” 말했다.

만약 홍 감독이 김민희와 함께 영화제에 참석을 했다면 불륜을 넘어 대중앞에 김민회의와 사랑을 공식 확인해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에 참석한 홍 감독이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는 지난 12일(현지시각)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국제영화제이다. 홍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서 17편에 달하는 자신의 작품이 상영되는 '회고전'에 초대돼, 감독 신분으로 행사 자리에 참석한다.마르세유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회고전으로 재개봉하는 2015년 개봉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해당 웹사이트에서 소개되고 있고 있다. 국내 매체는 홍 감독이 이 영화를 계기로 김민희와 인연을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사진제공=마르세유국제영화제> 2016.07.12 최형욱 기자 wook@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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