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로얄즈)가 올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최고의 별이 됐다. 호스머는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호스머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MVP로 선정됐다. 경기는 아메리칸리그가 4-2로 이겼다.
0-1이던 2회말 호스머는 첫 타석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쟈니 쿠에토의 90마일(약 154km)짜리 커터를 때려 좌월 홈런을 쏘아올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3-1이던 4회말에는 1사 2·3루에서 바뀐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의 95마일(약 152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안타로 1점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아메리칸리그는 호스머의 활약으로 올스타전 4연승을 달렸다. 덕분에 월드시리즈 어드벤티지도 챙기게됐다.(샌디에이고/미국=게티/포커스뉴스) 에릭 호스머(왼쪽)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 MVP로 선정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7.1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샌디에이고/미국=게티/포커스뉴스) 에릭 호스머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 2회 홈런을 쏘아올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16.07.1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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