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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모두발언 |
(서울=포커스뉴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사드 배치는 국민의 생존과 국가의 안위를 위해 필요하고 불가피한 조치"라며 야당과 국민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김희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사드 배치의 필요성은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안다. 무엇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는 일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 있었던 상임고문단과의 오찬회동을 이야기하며 "당의 오만함과 분열로 총선에서 패배 했고 국민 시선은 아직 싸늘하다. 당은 아직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외부에서 왔지만 10년 야당과 천막당사 거치며 탄핵까지 막아온 새누리당의 저력을 알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 통해 당권 경쟁 넘어서 새누리당의 미래와 통일 대한민국을 향한 새누리당의 가치관을 국민 앞에 바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있지만 성과가 뚜렷하지 않고 불투명하다"며 "어제 양성평등 포럼도 있었지만 여러 논의를 통해 확실한 출산인구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7.11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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