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행위 불구속 kt 김상현은…프로야구 홈런왕 출신

편집부 / 2016-07-12 20:40:47
차 안에서 지나가던 여대생보고 음란행위
△ 헛스윙에 멋적은 kt 김상현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kt 김상현이 음란행위로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2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상현은 지난달 16일 익산시내 원룸 앞에서 여대생을 보고 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김상현의 음란행위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상현은 2001년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42순위로 KIA(당시 해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경쟁에서 밀려 2002년 LG로 트레이드됐다 2009년 다시 KIA 유니폼을 입었다.


김상현은 KIA 복귀한 2009시즌 121경기 448타수 141안타(36홈런) 127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3할1푼5리. 홈런과 타점, 장타율(6할3푼2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타격 3관왕을 차지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최우수선수(MVP)와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였다.

김상현은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당시 "제가 상을 받은 것을 보고 2군 선수들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야구만 할 수 있게 해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 전한다. 그리고 어제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영광 돌린다"며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하지만 2010 시즌부터는 주춤했다. 결국 김상현은 KIA에서 SK로 트레이드됐다. SK에서도 오래 활약하지 못한채 2시즌만에 신생팀 kt로 다시 둥지를 틀었다. 김상현은 올시즌 61경기 221타수 50안타(11홈런) 3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2할2푼6리다.(서울=포커스뉴스)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t-LG 경기 4회초 kt 김상현이 헛스윙을 하고 혀를 길게 내밀며 멋적어하고 있다. 2016.04.29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t-두산 경기, 8회초 2사후 kt 김상현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2016.06.21 우정식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