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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포토] 영화 |
(서울=포커스뉴스) '부산행'의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이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 사람에게서 비롯된 인연이다.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부산행'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공유, 김수안,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을 비롯해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부산행'은 대한민국 영화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인 좀비 영화다. 각기 다른 동작의 좀비들은 영화의 큰 볼거리 중 하나다. 연상호 감독은 "좀비들의 움직임을 위해 박재인 안무가와 미팅을 하게 됐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어 "박재인 안무가가 미팅 때, 좀비 동작을 한 작품에서 선보이셨다고 하시더라. '곡성'이라고. 나홍진 감독님께서 워낙 준비가 철저한 감독님으로 유명하시지 않나. 저는 그래서 굉장히 좋았다. '곡성' 제작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상황에서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떠나는 KTX 기차에 탑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산행은 오는 7월 20일 국내에서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서울=포커스뉴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연상호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7.12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5.13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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