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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입구 |
(서울=포커스뉴스)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12일 "인천지역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해 맞춤형 안내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 수석부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지역 금융관행개혁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인천은 세계적인 물류 인프라와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한 동북아시아 중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금융접근성이 낮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수석부원장은 "금융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금융산업의 경쟁력"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기존의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지속하는 것은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의 걸림돌"이라면서 "그동안 금감원은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으로 금융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금융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 수석부원장은 "지난 4월 개원한 인천지원이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인천지역 기업금융지원 협의회' 구성을 추진 중"이라면서 "성공적인 금융관행 개혁을 위해 금융현장과의 소통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에 금융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감원 금융혁신국 선임국장·인천지원장, 인천시 경제부시장·경제산업국장, 인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인천소재 금융회사 본부장·실무자, 인천지역 금융소비자 등 22명이 참석했다.(서울=포커스뉴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모습. 2016.01.12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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