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대신 인공지능이 상담 '척척'… 마인드셋, 인공지능 채팅봇 공개

편집부 / 2016-07-12 12:33:23
별도의 운영인력 없이 게임 사용자들의 문의사항 응대
△ [보도자료_참고이미지02]_채팅봇_대시보드.jpg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인드셋(대표 김승연)은 전 세계 최초로 별도의 운영인력 없이 게임 사용자들의 문의사항을 응대할 수 있는 인공지능봇 '마인드봇'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인드셋은 구글과 삼성에서 근무한 카이스트·UCLA 출신의 핵심 개발자들이 지난 6개월간 의기 투합해 개발했으며 업무시간 중 전화나 이메일로만 가능했던 고객응대를 유저 중심으로 변경, 1차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실제 이번에 공개한 인공지능봇 마인드봇은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총 4가지 언어를 지원하며, 기존 게임 유저들의 질문 패턴을 모두 담아내 완벽한 운영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고도화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표준어 외에도 흔히 채팅용어로 많이 쓰이는 은어와 구어체, 줄임말 등을 모두 인식하여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시켰다.

예를 들어 고객 문의 중 가장 많은 '결제' 또는 '계정'이 포함된 문장이 입력되면 해당 키워드에 대응하는 답변을 실시간으로 처리해준다. 또한 "그냥 해결해주세요"라는 주어 없는 질문이 입력되더라도 '전문상담원 연결' 기능을 통해 막힘 없이 고객들의 불만을 처리해준다.

현재 '마인드봇'은 출시 후 한국 메이저 모바일게임 업체들과 계약 체결을 위해 논의 중이며, 일본에서는 9월 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마인드셋 김승연 대표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채널로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는 ‘1차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생각했다"며 "마인드셋의 인공지능 플랫폼 마인드봇의 핵심은 인공지능이 가장 먼저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이후 1차 구분된 문제점에 더욱 세밀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채팅봇 대시보드 <사진제공=마인드셋>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