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예리 주연의 영화 '최악의 하루'가 두 가지 버전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악의 하루'는 최악의 상황에 빠진 여주인공 은희(한예리 분)와 그를 둘러싼 세 남자의 하루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최악의 하루' 포스터는 영화의 실제 촬영지인 서촌 일대의 여름 향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 한예리는 능소화가 핀 담벼락 앞에서 뾰로통한 표정으로 풍선껌을 불고 있다.
두 번째 포스터에는 담장 위로 드리워진 포스터 앞에 선 한예리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 뒤로 전에 만났던 남자, 지금 만나는 남자, 오늘 처음 본 남자라는 문구가 세 명의 남자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최악의 하루'는 '제3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FIPRESCI)을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한예리를 비롯해 권율, 이와세료, 이희준 등이 출연했다. 영화의 메가폰은 김종관 감독이 잡았다.한예리 주연의 영화 '최악의 여자'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한예리 주연의 영화 '최악의 여자'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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