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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미시간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11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남서부에 위치한 세인트조지프 법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법원 집행관 2명과 총격 범인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교도소로 호송되던 한 남성이 부보안관의 총을 가로채 사격했고, 경찰이 응대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다수가 다쳤다. 부보안관도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폴 베일리 미시간주 베리언카운티 보안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2시25분쯤 법원 건물 3층에서 소동이 일어났다. 한 사람이 집행관 2명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법원 건물 밖으로 대피한 사람들이 '3층에서 총격이 있었다'고 소리쳤다. 인근 건물과 정부기관의 출입이 모두 폐쇄됐다"고 말했다.
릭 스나이더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미시간주 경찰이 총격사건 현장 주변을 모두 통제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1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세인트 조지프시 법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출처=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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