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꼴찌로 추락한 삼성이 외국인투수 앨런 웹스터를 대신할 새 외국인투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출신 왼손투수 요한 플란데다.
삼성은 11일 "왼손투수 요한 플란데와 계약을 마쳤다. 외국인투수 웹스터의 재활이 예상보다 많이 늦어져 대체선수로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플란데는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액 30만달러(약 3억4000만원)를 받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플란데는 키 189㎝ 몸무게 90㎏의 신체 조건을 갖췄다. 140㎞ 중후반대 투심패스트볼이 주무기다. 체인지업도 수준급으로 평가된다.
2008년 필리델피아에 입단했고, 2014년 콜로라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했다. 3시즌 동안 37경기 3승9패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05경기 62승58패 평균자책점 4.11이다.
웹스터는 올시즌 12경기 선발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한 채 짐을 싸게 됐다.(덴버/미국=게티/포커스뉴스) 프로야구 삼성이 11일 새 외국인선수로 왼손투수 요한 플란데를 영입했다. 사진은 플란데가 지난시즌 콜로라도 소속으로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는 모습. 2016.07.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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