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인지 보안 시스템으로 사이버 보안 강화"

편집부 / 2016-07-11 15:01:51
코그너티브(Cognitive)·클라우드(Cloud)·협업(Collaboration) 전략 소개

(서울=포커스뉴스) 한국IBM이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코그너티브(인지) 보안, 보안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차세대 보안 전략을 발표하고, 왓슨 역량을 보안에 활용한 코그너티브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IBM 본사 보안 사업부 마크 반 자델호프(Marc van Zadelhoff) 총괄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사이버 보안 사고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안 위협과 관련 데이터를 스스로 이해하고, 학습·추론을 할 수 있는 '왓슨'을 활용한 보안 혁신 전략을 설명했다.

또 그는 왓슨이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IBM 보안 연구 리소스인 IBM X-Force 라이브러리를 포함, 새로운 보안 위협도 학습하고 있어 '예방-탐지-대응'에 대한 보안 전문가의 의사결정 시간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코그너티브(Cognitive) 보안 이외에도 △클라우드(Cloud) 보안 △전세계 기업들의 보안 위협 정보 공유 에코시스템을 활용한 협업(Collaboration)으로 구성된 '3C 보안'을 차세대 사이버 보안 전략으로 제시했다.

IBM의 3C 보안 솔루션으로는 사이버 위협 분석 인텔리전스 플랫폼 QRadar,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이버 위협 없는 업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시큐리티 인포서(Cloud Security Enforcer), 최신 글로벌 보안 위협을 빠르게 조사해 요소를 차단하고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활용한 협업 기반 보안 플랫폼 X-Force Exchange가 있다.

보안컨설팅 전문업체 포네몬 인스티튜트(Ponemon Institute)에 따르면 전세계 기업들의 사이버 공격으로 발생한 데이터 유출 사고 총 피해액은 연간 4000억 달러 규모로 피해 규모와 양상을 파악하는 데만 평균 256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BM은 최근 삼성SDS와의 에너지 및 유틸리티 산업에 특화된 보안 서비스 협력, SK인포섹과 클라우드 보안사업 협력 등 국내의 IT및 보안 업체들과 함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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