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로가 호날두에게 태클을 가한 프랑스 대표 드미트리 파예에게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호날두는 11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린 유로 2016 결승전에서 전반 초반 파예의 태클에 부상을 당했다. 이후 치료를 받은 호날두는 잠시 그라운드로 복귀했지만 이어 재차 주저 앉으며 결국 전반 25분에 교체됐다. 호날두는 파예의 태클로 왼쪽 무릎 인대에 경미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날두의 어머니 아베이로는 경기 중 호날두가 부상을 당해 쓰러지자 트위터에서 "내 아들의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축구는 공을 차는 것이지, 상대편 선수를 차서 다치게 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하게 격분했다.
이후 파예는 교체되기 직전까지 포르투갈 팬들의 야유 세례를 받아야만 했다.(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랑스와의 유로2016 결승전에서 경기도중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주저앉는 장면. 2016.07.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호날두의 어머니가 호날두에게 태클을 건 파예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사진 출처=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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