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사드, 순수한 방어 목적의 조치를 취하는 것"

편집부 / 2016-07-11 11:11:24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 강구하겠다"
△ 20160510_국무회의_박_대통령_01.jpg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우리는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방어 목적의 조치를 취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저는 대통령으로서 우리 국민과 국가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할 경우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인데 이러한 위협을 방치하는 것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우리 영토에 투하되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면서 "주한미군의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수차례 밝혔듯이 사드는 북한 이외의 제3국을 겨냥하거나 제3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 또 할 이유도 없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결코 다른 나라를 겨냥하거나 위협하려는 어떤 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은 국제사회도 알 것"이라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우리는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방어 목적의 조치를 취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사진=포커스뉴스DB <사진출처=청와대>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