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결승] 사실상 17분만에 끝난 호날두의 유로 2016 결승전 드라마

편집부 / 2016-07-11 05:25:26
호날두, 전반 8분 파예와 부딪히며 쓰러져<br />
전반 17분 주저앉은뒤 붕대 투혼 발휘<br />
23분 다시 주저앉으며 콰레스마와 교체

(서울=포커스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경기 초반 교체됐다. 우승을 노리는 포르투갈의 예상치못한 악재였다.


호날두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나니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5분에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다.



호날두는 전반 8분 프랑스 공격수 파예와 부딪히며 쓰러졌다. 이후 호날두는 자신의 허벅지를 어루만지며 다소 뛰기 어렵다는 듯 고통스러워했지만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그라운드에 남아있으려 했다.



9분뒤인 전반 17분, 호날두는 이내 고통을 못 견디고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상대팀 선수들도 경기 도중 갑자기 쓰러진 호날두를 걱정하며 곁에서 '괜찮냐'며 물어보기도 했다.



이후 교체가 예상됐던 호날두지만 전반 20분 왼쪽 무릎에 붕대를 감고 다시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전반 23분 그라운드에 다시 주저앉고 말았다.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나니가 마지막까지 호날두를 챙기며 그의 몸상태를 체크했지만 결국 주장 완장을 넘겨받으며 호날두를 경기장에서 떠나보냈다.



결국 전반 25분, 호날두가 들것에 실리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호날두의 대체자로는 히카루두 콰레스마가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이로서 호날두의 유로 2016 대회 커리어를 경기 도중에 마감해야했다.(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프랑스와의 유로2016 결승전에서 경기도중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주저앉으며 망연자실하고 있는 모습. 2016.07.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프랑스와의 유로2016 결승전에서 경기도중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주저앉는 장면. 2016.07.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프랑스와의 유로2016 결승전에서 경기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고통을호소하는 모습 2016.07.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가운데) 프랑스와의 유로2016 결승전에서 경기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괴로워하는 모습. 동료 선수 페페가 호날두를 바라보며 괜찮냐고 물어보고 있다. 2016.07.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프랑스와의 유로2016 결승전에서 경기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괴로워하는 모습. 2016.07.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오른쪽) 프랑스와의 유로2016 결승전에서 경기도중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주저앉아있다. 팀 동료였던 나니가 호날두의 몸상태를 확인하며 '괜찮냐'는 듯 묻고 있다. 2016.07.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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