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갑작스런 부상으로경기 초반 교체됐다. 우승을 노리는 포르투갈에 악재가 발생했다.
호날두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나니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경기 초반부터 서로를 강하게 압박했다. 호날두는 프랑스 선수들과 번번히 부딪히며 힘든 경기를 가졌다.
호날두는 전반 8분 파예와 부딪히며 쓰러졌다.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하던 호날두는 그라운드 밖으로 걸어나갔다. 교체가 예상됐지만 왼쪽 무릎에 붕대를 감고 다시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우승을 향한 투혼을 보인 호날두는 결국 다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호날두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호날두는 전반 24분 히카르도 콰레스마와 교체되면서 대회를 마감했다.(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가 프랑스와의 유로2016 결승전에서 국가를 부르고 있는 모습. 2016.07.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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