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알리페이와 中 온라인 마케팅 강화

편집부 / 2016-07-10 11:05:46
인터넷면세점에 중국 최대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도입<br />
알리페이 빅데이터 활용한 중국 마케팅 강화<br />
중국인 관광객 편의 높이면서 한국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
△ 신라면세점_알리페이_도입.jpg

(서울=포커스뉴스) 신라면세점이 중국 전자 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Alipay)와 마케팅 협력 강화 및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라면세점과 알리페이는 △인터넷면세점 중국몰과 해외에 진출한 신라면세점에 알리페이 결제시스템 도입△알리바바 그룹의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국인 대상 마케팅 강화△알리페이의 플랫폼을 통한 신라면세점 프로모션 노출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신라면세점은 알리바바 그룹이 보유한 4억명 이상의 소비자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게 되면, 중국 내 잠재고객을 실제 구매고객으로 전환하고 중국인에게 신라면세점을 알릴 수 있는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타오바오와 온라인 여행서비스 플랫폼 알리트립 등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가운데 한국여행에 관심이 있거나
한국 여행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 프로모션을 선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라면세점은 알리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오투오투오(O2O2O, Online to Offline to Online)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O2O2O 마케팅은 알리페이 앱이나 타오바오 등 온라인을 통해 오프라인 신라면세점으로 소비자를 유도하고, 오프라인 소비자를 다시 온라인 신라인터넷면세점으로 유입시켜 재구매가 일어나도록 하는 선순환 마케팅 전략이다.

신라기존 오프라인-온라인(O2O) 마케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새로운 시도라고 신라면세점은 강조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 양쪽의 소비자 유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라면세점은 알리페이 결제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중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한다.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알리페이의 다이아몬드 및 플래티늄 등급자에게 최대 20% 추가 할인의 혜택이 있는 신라인터넷면세점 S5회원 등급을 부여한다. 또한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최대 20달러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최대의 온라인·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 도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쇼핑 편의 증대에 힘써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라면세점은 중국 최대 전자 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강화한다.<사진제공=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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