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7월 1주차 전국 주유소 휘발유가는 ℓ당 1442.5원을 기록, 소폭 하락하면서 보합세를 이어갔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발표한 7월 1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0.1원 하락한 ℓ당 1442.5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오른 ℓ당 1232.1원, 등유는 0.9원 떨어진 ℓ당 791.5원을 나타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0.7원 오른 ℓ당 1543.2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100.7원 높았다. 휘발유 최저가 지역은 전북으로 ℓ당 1422.2원으로 최고가 지역 대비 121.0원 낮았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주유소로 전주 대비 0.9원 오른 ℓ당 1408.1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ℓ당 1463.3원, 경유는 ℓ당 1253.3원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 원유 생산 감소, 나이지리아 생산 차질 지속 전망 등 상승요인과 리비아 생산 회복 가능성 등 하락 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가 소폭의 변동만을 보임에 따라 국내유가는 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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