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포르투갈과 프랑스간의 유로 2016 결승전 맞대결을 두고 세계적인 베팅업체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근거를 둔 대형 베팅업체 bwin은 이번 맞대결에 대해 프랑스의 근소한 우세에 무게를 두고 있다.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4강전에서 웨일스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4강에서 독일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10일 오전 10시20분 현재 bwin은 포르투갈이 승리하는 쪽에 4.50배의 배당률을 제시해 2.05배의 배당률을 제시한 프랑스의 승리보다 높은 배당률을 제시했다. 양팀이 무승부를 거두는 데에는 3.1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영국 런던에 근거를 둔 윌리엄힐의 배당률 역시 bwin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같은 시간 윌리엄힐은 포르투갈의 승리에 4.50배를 책정했고 프랑스의 승리에는 2.10배를 책정했다. 무승부에는 2.87배의 배당률을 제시했다.
한편 포르투갈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10일 유럽축구연맹과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프랑스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모두가 잘 알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 독일은 처음부터 우승후보로 꼽혔다. 프랑스는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물론 모든 선수들이 차이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도 강한 팀"이라며 자심감을 보였다.
프랑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선수로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 경험이 나를 도왔다. 하지만 과거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미래"라고 강조했다.(리옹/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유로 2016 4강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016.07.07(마르세이유/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독일과의 유로 2016 4강전에서 2골을 터뜨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16.07.0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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